[로컬세계=박세환 기자] 대구시가 세외수입에 대한 강력한 추징에 나선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체납 추징 실무자들에 대한 전문성 교육을 이달 13일까지 각 군·를 찾아가며 실시한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체납징수율은 56.8%였던 것에 반해 세외수입 체납징수율은 12.6%에 그쳤다.
이번 교육은 현저히 저조한 세외수입 체납징수율을 높이여 지방재정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체납처분 개념과 체납처분 주요 사례분석을 통해 즉시 체납처분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문제해결식 방법으로 진행한다.
김만주 대구시 세정담당관은 “세외수입 징수담당자의 업무능력 배양으로 체납액 징수 전문가를 양성하여 그동안 소홀했던 과태료, 부담금, 과징금 등 세외수입에 대한 징수활동 강화로 체납액을 징수해 성실 납부자가 우대받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3월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팀’을 구성하고 6월 말까지를 ‘제1차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해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전개하는 등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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