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유성구가 환경부 주관 음식문화개선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올려 1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구가 추진하는 음식문화개선 사업은 대전YMCA와 대전YWCA,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녹색소비자연대 등 4개 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전국 15개 지자체가 뽑혔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종량제 완전정착과 음식물쓰레기 20% 이상 감량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종량제 정착을 위한 지역주민 교육·홍보·캠페인, 음식물쓰레기 퇴비화사업(EM발효처리, 지렁이 토분처리) 확대 추진, 주민자율 계도반 운영, 종량제 모니터링(설문조사) 등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28일 환경부에서 착수보고회를 갖은 뒤 본격 사업에 들어가 내달 중 4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3년 연속 환경부 공모에 선정돼 음식문화개선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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