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 액자 만들기·공기정화식물 심기 체험 진행
정서적 안정·이웃 교류의 장 마련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사회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원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장군 기장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기장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기억의 정원’ 원예수업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업에는 60세 이상 주민 15명이 참여했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천연이끼를 활용한 액자 만들기와 공기정화식물 심기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단순한 원예 체험을 넘어 서로 도우며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웃음을 나누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식물을 만지며 마음이 치유되고 이웃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이 기장읍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마음에 휴식과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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