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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입주민들이‘빛가람 주말농장’개장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잇다. |
전남대는 28일 오후 전남 나주시 봉황면 황룡길 66-33에 위치한 전남대학교 농업실습교육원 나주농장 현지에서 ‘빛가람 주말농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 김한용 농업실습교육원장 등 대학 관계자와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입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로 주말농장을 찾은 분양 주민들은 이날 자신들이 가꾸게 될 텃밭 위치를 확인한 뒤 곧바로 작물을 파종하고 밭이랑을 고르는 등 첫날부터 ‘농사체험’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올 가을까지 언제든 자유롭게 농장을 방문, 작물을 재배하고 다양한 농사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이들 혁신도시 이주 직원과 가족들에게 주말농장은 낯선 타향살이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달래주고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게 해주는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빛가람 주말농장은 전남대학교가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가족들의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농업실습교육원 실습장에 3300㎡(1,000평) 규모로 조성했다.
전남대는 지난달 한국전력공사·한국농어촌공사 등 빛가람 혁신도시 입주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분양 희망자를 공모한 결과 250명에게 주말농장을 분양했다.
지병문 전남대 총장은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직원들이 이곳 주말농장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취하고 건전한 문화를 향유함으로써 빠르게 정착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혁신도시와 전남대의 정서적 거리도 더욱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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