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실근 기자] 전남 여수시 여천동주민센터 등이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106세 김모(106) 어르신 등 8명을 대상으로 ‘95세 이상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여천동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체육회, 예비군동대, 성산농악단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노인 8세대를 방문해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자그마한 선물을 전달했다.
동내 최고 장수자인 신선마을 김 어르신은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생활하는 아들 내외를 칭찬했다. 내동마을 최 모 어르신(96)은 증손주가 어버이날 선물로 보내준 새 옷에 카네이션을 달고 흐뭇해했다.
유영만 여천동장은 “앞으로도 ‘95세 이상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매년 개최함으로써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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