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청소년들의 실내악 무대와 지역 간 음악적 협업으로 올봄 부산문화회관이 생동감 있는 클래식 무대로 물든다.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9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올해 첫 ‘유망주음악회-어울음’을 개최한다. ‘어울음’이라는 부제는 부산과 세종 청소년교향악단 단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하모니를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부산청교 단원 중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세 팀이 다양한 실내악 연주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바이올린 이지우·서가영, 비올라 이현지, 첼로 정예빈이 멘델스존 현악 4중주 제6번을 연주하며 섬세한 음악적 표현을 보여준다. 이어 두 번째 무대에서는 현악과 관악이 결합된 블랑의 7중주를 통해 독특한 앙상블의 매력을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드보르작 현악 4중주 제12번 ‘아메리카’로, 부산청교 단원들의 깊이 있는 음악성과 호흡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청교 단원들은 현악 6중주 편성으로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연주하며 부산 단원들과 함께 지역 간 음악적 교류와 협업의 장을 만든다. 부산청교와 세종청교는 지난해 3월 세종에서의 교류 연주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왔다.
이번 음악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부산과 세종 청소년 음악인들이 함께 만드는 무대는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성장과 문화적 경험을 넓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다채로운 실내악 연주와 협업의 즐거움을 시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가능성을 확인하고, 도시 간 문화 교류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연주회는 단순 공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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