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손영욱 기자] (재)부산문화회관은 9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상반기 정기대관 모집 공고를 진행한다.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활발한 대관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재)부산문화회관은 남구 대연동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중극장, 전시실과 동구 범일동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소극장, 전시실 총 6개의 공간에 대해 상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고자 한다.

이번 상반기 정기대관은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일정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다.

대관가능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대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년부터 대관 절차를 전면 온라인 시스템으로 전환해 대관자의 편의 증대와 함께 탄소배출 감소에도 힘쓰고 있다. 

대관 온라인 접수 시스템은 최초 회원가입 시 작성한 정보가 자동으로 등록되어 정보 누락과 첨부 자료 중복을 방지할 수 있으며, 간편한 신청서 수정과 대관승인서 다운로드 등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또한 직접 방문해서 계약체결을 하는 날인 절차를 생략해 불필요한 탄소배출과 사용자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한편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은 24년도 이용객의 안전과 시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보수공사로 대관 시설에서 제외된다.

또한, 정기대관 이후 잔여일자에 대한 수시대관 공고와 연습실 대관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부산문화회관 다듬채(연습동)는 상시 대관 접수중이며, 부산시민회관 연습실도 정기대관과 수시대관 으로 나누어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재)부산문화회관이 대관 공간 활성화를 통해 지역예술가에게는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문화예술계의 리더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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