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이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사업을 안전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로컬세계 |
[로컬세계 최원만 기자]경기 화성시를 비롯해 부천·안산·시흥·광명시가 공동 추진하는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사업을 안전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발표했다.
21일 오전 9시 30분 매송면 숙곡1리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부지에서 채인석 화성시장과 4개 시 단체장은 환경오염이나 건강피해가 없는 안전한 시설 건립을 약속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과학적인 검증결과 수원 연화장, 세종 은하수공원, 용인 평온의 숲 등 화장시설이 환경오염과 건강피해가 없고 지가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화성시 등 5개 시는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호매실동 주민들의 우려 해소를 위해서는 환경문제 관련 예산과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은 물론 필요 시 주민들에게 시설내부를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채인석 시장은 “관사를 장사시설 인근에 건립하는 것도 검토하고 부지면적의 2/3를 공원, 녹지, 산책로, 정원 등으로 꾸미고 외국 사례를 벤치마킹해 문화·체육·예술인 묘역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예술인 묘역을 중심으로 ‘문화특구’를 조성해 매년 기념음악회나 전시회, 고인의 넋을 기리는 행사 등을 열어 주민과 함께 문화·관광시설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화성시 등 5개 지자체가 공동 추진하는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건립사업은 2017년 조기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212억원을 각 지자체가 공동부담 해 화장로 13기, 봉안시설 2만 6440기, 자연장지 3만 8200기 등 종합 장사시설로 건립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