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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제공. |
양천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지난 9일까지 20일간 구청, 복지관 등에 배치돼 행정보조업무, 현장업무를 지원한 2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신한 시각과 잠재능력을 활용해 지역을 새롭게 디자인해보는 '지역디자인사업'에 참여했다.
이 사업에서 대학생들은 4개의 팀으로 나눠, 자신이 참여한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고 함께 의견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주제를 결정하고 직접 현장을 찾아가 자료수집, 관련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발표 내용은 △장애인들의 문화체험 코스 및 축제 제안하는 ‘장애인 문화복지 정책개발 프로젝트’ △구에서 시행하는 나비남 프로젝트에 대한 홍보 리플릿 및 어플개발 등 홍보방법을 제안하는 ‘어르신 지원 정책개발 프로젝트’ △청년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커뮤니티 활성화 등 효율적인 프로그램방안을 제시하는 ‘청년문화 정책 발굴 프로젝트’ △구의 일자리 카페에 대해 분석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일자리카페 사업 활성화 프로젝트’ 등 4개 분야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번 지역디자인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연구하도록 함으로써 청년 주도의 참여 정책을 구현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책을 점차 확대하여 청년들의 자기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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