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준기 씨. |
민 씨는 한국전자기술협회 주최로 열린 ‘2015 제3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납땜왕 선발대회’ 학생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내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참관한다.
일반인에게 생소한 이 대회는 국내 최고 납땜 장인을 선발하는 경기다.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모두 160명이 참가했다.
민 씨는 학생부에서 우승을 차지해 산업통상지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일반부에서는 LIG넥스원 백효정 씨가 우승했다. 백 씨는 내년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6 IPC 솔더링 세계챔피언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하며 민 씨도 동행해 견문을 넓히게 된다.
민 씨는 “학부 때부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접 회로기판을 만들어 오다가 주변의 권유로 참가했는데 뜻밖에 우승을 하게 됐다”며 “세계대회 참관을 계기로 일반부에서도 우승해 국가대표로 참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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