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재호 기자]국내 캠핑족들이 전남 화순으로 몰린다.
화순군은 (사)대한캠핑협회 전남지회가 주최하는 제1회 전국 숲사랑 캠핑대회가 백아산휴양림 등 5개소에서 열리며 캠핑 동호인 1200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캠핑 동호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화순군의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산 복지회관에 90팀을 비롯해 북면중 80팀, 한천휴양림 70팀, 백아산휴양림에 50팀 등 전국에서 300여팀 1200여명이 참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희망나눔 캠핑, 숲사랑 사진 콘테스트, 파프리카를 이용한 캠핑요리경연대회, 손두부만들기 체험, 노래자랑, 콘서트, 아나바다 장터, 백아산 트레킹 및 보물찾기 행사 등이다.
특히 희망나눔 캠핑행사는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20팀을 초대해 캠핑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무료로 제공해 캠핑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하는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 “화순군에서 최초로 전국대회로 열리는 캠핑대회를 통해 화순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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