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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하수’인형극단이 인형극을 펼치고 있다. |
[로컬세계 안정일 기자] 경기 시흥시가 다문화인식개선의 일환으로 창단된 ‘은하수’인형극단이 4월 중순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지역사회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은하수’인형극단은 인형극계에 권위있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결혼이민자여성 7명, 선주민여성 5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주민참여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다.
단원들은 직무교육의 일환으로 국가별 문화안내, 동화구연 연습 및 시니리오 더빙(전문 녹음실 진행)등 외부강사를 초빙해 주기(주2회 총15회)로 전문교육과 자체교육을 받고 있다.
극단은 결혼이민자의 한국가족문화에 대한 이해향상 및 선주민의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현대인형극회 여영숙 담당강사는 “작품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 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정체성과 자존감을 세워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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