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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도쿄 기누타공원 벚꽃 아래서 꽃구경을 즐기고 있다. ©로컬세계 |
[로컬세계 이승민 기자] 일본 열도가 하얗게 물들었다.
현재 일본은 기온이 올라 초여름의 날씨를 보이고 있어 벚꽃 전선이 북쪽지방까지 북상한 상태다.
지난 31일 오후 1시경 효고현의 최고기온이 26도를 기록하는 등 남부지역은 평균 25도를 보였으며 오키나와에서는 예년에 비해 높은 기온으로 시민들이 해수욕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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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오쿠라야마공원 벚꽃나무 숲 산책길에 벚꽃이 만발했다. ©로컬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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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간다 강가에서 벚꽃을 카메라에 담는 관광객들. ©로컬세계 |
가나자와, 요코하마, 나라, 나가사키, 사가, 구마모토 등 전국 각지에서 벚꽃이 만발하는 등 봄을 즐기는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도쿄의 공원과 강가에도 눈이 쌓인듯 반짝이는 꽃망울로 하얗게 빛났다. 우에노공원, 기누타공원, 이노카시라공원, 무사시노공원, 스미다강, 간다강, 메구로강, 곱다강 등 도쿄에는 벚꽃 명소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호수와 어우러진 치도리가후치공원(한조몬)을 최고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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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치도리가후치공원 호수가에 핀 벚꽃. 도쿄 벚꽃 명소 중 최고로 꼽는 곳이다. ©로컬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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