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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한일 양국의 조선통신사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된 후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기록의 가치를 일깨워 조선통신사의 세계적 의의를 공유하고 더욱 뜻깊은 양국 우호증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은 당시의 의복과 분장을 통해 양국 평화를 위해 오고 간 옛 역사와 전통을 기리는 축제의 메인행사로 조선통신사 정사 역에는 정현민 행정부시장이 맡고 부산의 대학생 30명이 함께 참가한다.
행렬은 25일 오후 3시 40분~6시까지 자매도시공원-유메광장 사이에서 펼쳐진다.
또 시모노세키시 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한일 문화교류 공연에는 부산예술단, 신은주 무용단, 부산태극취타대 등 130여 명이 참가한다.
이외에도 조선통신사를 알리는 홍보부스가 시모노세키 시내 대형 쇼핑센터인 씨몰 내에 설치되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조선통신사선 모형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등재 이후 조선통신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양국간의 연고지 및 유관기관들이 조선통신사 사업을 통해 상호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976년 10월 일본 시모노세키시와 자매도시를 체결하면서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 시모노세키시 그린몰 상가 일대 부산문 건립, 초등학생 국제교류, 시모노세키 리틀 부산페스타 축제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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