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달서구는 24일 신당체육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자립을 격려하는 문화행사 ‘NEW START’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개최 후 큰 호응을 얻은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는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지와 희망을 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한 영상 상영 ▲희망상자 오픈식 ▲성인이 될 청소년들의 책임과 역할을 약속하는 도장 전달식 ▲문화 체험 부스 ▲유공자 표창 ▲토크콘서트 ▲청소년 마음 후원단 발대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달서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권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또래 및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태훈 구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은 틀린 선택을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가는 ‘다른 선택’을 한 것”이라며, “어떤 편견 앞에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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