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은 청년개발자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오는 8일까지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의성체육관에서 열리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주제로 청년들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겨루는 자리다.
코딩과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의성군 온라인청년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구글 개발자 그룹(GDG)의 후원으로 열리며, 온라인 사전교육과 팀 구성 과정을 거쳐 총 10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구글의 공식 교육 프로그램(Build with AI)과 함께 생성형 AI, 클라우드 학습 기회, 전문 개발자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의성군은 지역 내 청소년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고교생에게는 대회 참여 기회를, 관내 초등학생에게는 AI 기반 코딩교육과 대회 현장 견학 기회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해 빙계얼음골야영장에서 제1회 청년개발자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대회에 이어 △청년개발자 컨퍼런스 △청년개발자 아카데미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청년개발자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청년 인재들이 의성과 꾸준히 연을 맺고 재방문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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