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는 ‘2015 시(市) 지정축제 선정’을 위한 축제육성위원회를 11일 구(舊) 충남도청에서 열고 축제육성위원들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대전을 대표할 8개 축제를 선정하고 지원키로 결정했다.
대표축제로는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4000만원 지원) 등 2개가 선정됐다. 또 우수축제에는 ▲대전 국제 와인 페어 ▲유성온천문화축제(2000만원 지원) ▲금강로하스축제(2000만원 지원) ▲디쿠페스티벌 ▲계족산 맨발축제(2000만원 지원) ▲견우직녀축제 등 6개가 정해졌다.
이번 평가는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공정한 평가를 위해 현장평가, 서면평가, 축제육성위원회 위원 평가 등 3가지 평가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대표축제와 우수축제로 선정된 8개 축제 중 시비가 지원되거나 시비로 개최되는 축제를 제외한 4개 축제에는 시비 1억원이 등급별로 차등 지원된다.
정관성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년 시(市) 지정축제 선정 및 지원으로 올해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가 문화관광축제(유망축제)에 뽑히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문화관광축제도시 대전’을 대표할 축제의 육성을 위해 시 지정축제 지원을 매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시(市) 지정축제’ 제도를 도입해 매년 공정한 평가를 통해 발전가능성이 높고 대전을 찾는 관광객에게 소개할 수 있는 대표축제를 선정해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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