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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시청옥상에서 양봉을 채취하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대전시는 시청옥상 하늘양봉장을 비롯해 7곳에 도시양봉장을 설치하고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도시양봉장은 시청옥상을 비롯한 관공서, 대학교, 연구기관 등 7곳으로 도시양봉을 통해 생명과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2015 세계양봉대회 개최도시 대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양봉장 7곳에 벌통 3~6군씩 총 25군을 설치하고 생산된 꿀은 규격검사 후 세계양봉대회 홍보와 시식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시 김광춘 농업유통과장은 “도시양봉은 시에서 운영하는 도시양봉의 가능성을 토대로 단순한 취미생활을 넘어 소득이 되는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44회 대전세계양봉대회는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에서는 일본(1985년) 중국(1993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며 총회와 학술회의, 전시회 및 문화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세계 135개국 1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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