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관세청 제공) |
17일 관세청이 발표한 ‘11월 월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이 1년 전보다 4.1% 증가한 518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올 한해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5,57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1월 수출 기록은 역대 4위에 오른 수출 실적으로 7개월 연속 500억 달러라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11.7%), 석유제품(21.0%), 선박(166.7%)은 오르고 승용차(-0.7%).무선통신기기(-3.1%)는 떨어졌다.
반도체 수출은 110억 달러로 7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중국(8.1%), 베트남(30.8%), 미국(133.9%)을 중심으로 D램, 집적회로 등 반도체 수출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석유제품은 대만(286.5%), 중국(9.4%), 일본(35.8%) 등에 제트연료, 경유, 나프타 등 석유제품 수출이 늘어난 게 주효했다.
선박 수출액은 EU, 싱가포르 등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인 LNG선의 수출액이 늘어나며 9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그밖에 11월 수출중량(순중량)은 석유제품,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7.3%), EU(23.7%), 베트남(2.5%), 일본(9.1%) 등을 상대로는 늘었고 중국(-2.7%), 중동(-30.6%)등은 줄었다.
한편 수입은 11.5% 증가한 468억 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원유(38.4%), 메모리 반도체(80.7%), 의류(12.8%)는 증가하고 기계류(-2.9%), 승용차(-18.6%)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6.5%), 중동(24.9%), EU(4.4%), 미국(16.4%), 베트남(9.9%) 등은 오르고 일본(-8.6%)은 내려갔다.
수입은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원유 수입단가는 배럴당 80.6달러를 기록해 1년 전 같은 달보다 36.7% 올랐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