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철 의성군수 초헌관 맡아 전통 예법 따라 제례…지역 역사와 문화 가치 되새겨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이 제40회 의성문화제에서 사직제를 봉행하고 지역의 역사와 전통 제례문화를 계승하는 의미를 되새겼다.
의성군은 지난 10일 의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의성문화제 주요 프로그램으로 사직제를 봉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직제는 토지의 신인 사(社)와 곡식의 신인 직(稷)에게 제사를 올려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다. 이번 봉행은 의성향교와 비안향교가 공동으로 준비했으며, 지역 유림과 함께 전통 의례의 맥을 잇고 의성의 역사와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제례에서는 최유철 의성군수가 초헌관을, 의성군의회 부의장이 아헌관을, 의성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도의원과 군의원, 유림, 기관·단체장, 의성문화원 임원 및 회원, 군청 실·과장과 읍·면장, 일반 관람객 등도 함께해 봉행의 의미를 나눴다.
이번 사직제는 ‘의로운 성 의성, 홍술 전통과 미래를 잇다’라는 의성문화제 슬로건에 맞춰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을 되새기고 그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사직제는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이어져 온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군민의 삶 속에서 이어지고 다음 세대에도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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