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분야 예산 증가…행복도시 걸맞도록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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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이충열 행정복지위원장. |
-새해를 맞이해 세종시민에게 인사 부탁한다
을미년 청양의 새해가 밝았다. 온화하고 순박한 동물의 상징인 양의 해를 맞이해 시민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저희 행정복지위원회는 시민여러분께 항상 열려있으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올 한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
-지난 6개월간 행정복지위원회를 이끌어 오면서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난해 7월 구성된 행정복지위원회는 6개월 동안 많은 일을 해 왔다고 생각한다. 임시회 3회, 정례회 2회가 개최되는 동안 조례안 39건, 동의안 9건, 예·결산안 3건, 기타 2건 등 총 53건을 처리했으며 의원발의 조례안은 20건을 처리해 활발한 상임위원회 활동을 펼쳤다고 자부한다. 이밖에도 세종역 명칭 변경 등 진정서 5건을 처리했다.
2015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시정정책개발연구용역비 2억원, 길거리 문화공연비 4000만원을 증액했으며 청사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청소 민간위탁금을 대폭 삭감하는 등 예산이 유용하게 활용되도록 심사했다.
다만, 지난 상반기 지방선거로 정례회가 하반기에 집중돼 결산,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등 심사 일정이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업무연찬과 집행부와의 잦은 교류를 통해 더 낳은 의정활동을 도모해 나가겠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의정현안이 있다면
2015년 우리시 예산은 9170억원이며 이중 사회복지분야는 18.6%, 1704억원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행정의 영역 밖에서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다. 행복도시에 걸맞게 모든 시민들이 행복한 세종시를 위해 복지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집행되도록 감시와 견제역할을 잘 수행하겠다.
지난해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우리사회에 안전이 가장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행정복지위원회에도 행정사무감사 현장방문을 통해 경보시설, 비상대피시설, 급수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다. 올해에도 사회복지 및 안전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현장중심의 의정을 펼쳐 나가겠다.
또한 각종 민원사항에 대해 상세한 자료수집과 현장방문 및 행정사무감사 활동으로 실태를 상세히 파악한 뒤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해양수산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국민안전처 및 인사혁신처가 세종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위원장으로서 새해 의정활동의 방향은 무엇인가
올해에도 행정복지위원장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세종시 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열심히 일 하겠다. 또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 그리고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
수시로 발생되는 시정현안에 대해 정당과 정파를 초월,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대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또한, 정기적인 의정연수와 행정복지위원회 주관 토론회, 의원 연구모임 활동 등으로 의원 역량강화와 일 잘하는 의회를 지향하는 등 우리 행정복지위원회가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 시민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이고 대의기관이다.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견제와 균형, 감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만큼 이 자리를 빌려 현장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여러분께 한 발 더 다가서는 한 해가 될 것을 다짐합니다.
세종시는 지난해까지 중앙부처 3단계 이전이 완료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거듭났다. 하지만 아직도 그에 따른 기반시설 및 정주여건이 미비한 형편이다.
세종 전 지역이 교육, 문화, 의료, 복지 혜택을 고르게 누리면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
또한 항상 열린 의정으로 시민과 현장에서 함께하면서 소통하고 상생하는 등 시민행복에 앞장서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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