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서 여름나기’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영등포구가 오는 30일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 앞마당에서 ‘가까운 곳에서 여름나기’를 주제로 올해 두 번째 ‘영등포 달시장’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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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달시장 포스터. |
올해 새롭게 신설된 ‘라이프존’ 에서는 여름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가족모두가 가까운 시골 할아버지 댁을 방문하는 콘셉트로 꾸며, 장난감과 여름소품 판매, 클레이아트로 어항 만들기, 수박화채 판매, 아이스크림 화분 만들기, 화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아울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터 ‘플레이 존’ 에는 ‘여름’이라는 주제에 맞춰 바다, 낚시 등과 관련된 놀이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마켓’ 부스에서는 ▲천연비누, 수공예 액세서리, 패브릭소품, 아동용 옷, 가죽제품 등 직접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달달아트’ ▲모기퇴치 석고밴드, 휴대용 미니향수 만들기, 앙금 떡케이크 만들기, 양말목으로 찻잔받침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달클래스’ ▲주민들의 추억이 깃든 물건을 만나볼 수 있는 벼룩시장 ‘달달쉐어’ 가 기다리고 있다.
먹자골목에서는 핫도그, 샌드위치, 콩국수, 김치말이 국수, 떡볶이 등 식사대용 메뉴는 물론이고 수제청 음료, 더치커피, 마카롱 등 디저트까지 다양한 먹거리가 침샘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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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영등포 달시장.(사진제공: 영등포구청) |
특히 이야기꾼의 책공연 <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가 하자센터 999클럽에서 7시에 진행되며 현재 블로그에서 사전 접수 중이다.
다음 달시장은 8월 25일, 9월 29일에 열릴 예정이다. 영등포 달시장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dalsijang.kr/) 및 블로그(http://dalsijang.blog.me), 일자리정책과(2670-4105)를 통해 확인
하면 된다.
한편 달시장이 열리는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는 서울시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적 진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개발.운영하는 특화시설로 2011년도부터 꾸준히 달시장과 함께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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