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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태희 대전 대덕구 부구청장이 집무실에서 ‘동춘당 사랑’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 대덕구청으로 올 1월 1일자 부임해 다섯 달째에 접어든 윤태희 부구청장은 ‘동춘당 사랑’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윤 부구청장은 “대전의 뿌리는 동춘당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본다. 지난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송준길선생(1606∼1672) 탄신 409주년을 맞아 제19회 동춘당문화제를 개최했다”며 “동춘당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고결한 선비정신을 오늘의 시대정신으로 승화시키고 구민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덕이 400여년전 나라의 사상과 정치를 이끌었던 중심지로서 위상을 재정립하고 한밭문화의 뿌리 대덕구가 다르다는 것을 몸소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를 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구 청사가 이전할 예정으로 돼 있는 연축지구에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고 이로 말미암아 구 세수입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면서 “현재 장동지구에 있는 탄약창이 다른 곳으로 이전돼야 만이 구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윤 부구청장은 대전시 공보관, 대전시 환경녹지국장, 대전시 보건여성국장, 대전시 경제산업국장, 대전시 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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