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연구소, 12/11 한돈팜스 프로그램 고도화 용역 결과 보고회 개최
▲ 지난 11일 열린 ‘한돈팜스 프로그램 고도화 용역 결과 보고회’에서 한돈미래연구소 이병석 부소장이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한돈자조금 제공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산하 한돈미래연구소(연구소)가 지난 1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팜스 프로그램 고도화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 한돈팜스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축산의 비전과 가능성을 논했다.
한돈팜스는 한돈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전산경영관리시스템으로, 이번 고도화 용역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이든데이터(대표 고미애)가 수행한 결과물이다. 이번 용역을 통해 한돈팜스는 ▲ICT 데이터 연동 API 개발, ▲한돈팜스 모바일 앱 개발, ▲메인 대시보드 개선, ▲성적 분석 및 보고서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 및 개선됨에 따라 사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 ICT 연동 및 모바일앱 개발 등 사용자 중심 플랫폼 강화
우선, ICT 장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새롭게 개발했다. 이를 통해 농장 내 스마트 장비들과의 연결성이 확보되어, 농장 내 ICT 장치와의 호환성을 강화하고 생산 관리 데이터의 확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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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T 장치 데이터 수신 기능 모식도 |
또한, 한돈팜스 모바일 앱을 새롭게 개발, 농장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교배, 분만, 이유 등 생산 및 번식 관련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게 됐다. 또 작업 목록 조회, 다국어 지원,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농장 운영의 편리함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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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용 한돈팜스 앱 작동 화면 |
■ 대시보드 및 보고서 개선으로 데이터 활용도·사용자 편의 향상
새롭게 개선된 대시보드는 데이터를 시각화해 농장 성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일반사용자는 성적지표 항목별 수식을 재검토하고, 그 결과를 시각화하여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 성적 비교 화면을 제공하여 주요 지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문사용자는 주차별 데이터 시각화 및 보고서 연동 등 심도 있는 관리가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한돈팜스의 실질적 활용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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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사용자와 전문사용자의 메인 대시보드 개선 이미지 |
성적 분석 및 보고서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기존 성적지표 항목별 데이터를 분석하여 산출식을 검증·개선하고, 가시성 높은 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가 농장 성적을 보다 쉽게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종돈 관리 프로그램의 보고서 조회 기능의 편성을 향상시켜,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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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돈팜스 농장별 분석 시각화 업그레이드 화면 |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이번 한돈미래연구소의 연구용역을 통해 한돈팜스의 데이터 활용도와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며, “특히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농장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경영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한돈팜스가 한돈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용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돈미래연구소는 농가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한돈팜스의 기능을 더욱 개선하고, 농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돈팜스가 한돈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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