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 천보 삼림욕장에 조성된 산책로. ©로컬세계 |
양주시는 삼숭동 산48번지 일원 천보산 주변에 ‘양주 천보 산림욕장’을 완공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보 산림욕장은 산림청으로부터 국유림 사용허가를 득해 2014년 8월초에 착공했으며 서울국유림관리소의 행정적 지원을 받아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고 울창한 산림을 보유해 삼림욕장으로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산림욕장 규모는 2만5000㎡로 숲해설 안내소, 숲속 체험장, 숲속 배움터, 숲속 바위쉼터, 소나무숲 쉼터, 계곡 물놀이장, 전망대 등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숲속 체험장, 숲속 배움터, 계곡 물놀이장은 유아‧청소년들이 ‘숲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언덕오르기놀이, 외나무타기놀이, 징검다리놀이. 데크벽타기놀이, 미끄럼놀이, 그네의자, 유아용탁자, 야외무대, 사각정자 등의 시설물을 설치해 숲에서 뛰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소나무숲 쉼터, 숲속 바위쉼터, 전망대 등은 성인들이 숲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명상과 산림욕을 통해 심신을 단련시킬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시설물로 산림욕의자, 평상, 사각테이블, 수목보호 의자, 데크로드, 데크전망대 등이 구비돼 있다.
또한 산책로에는 완만한 경사에 야자매트를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여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양주 천보 산림욕장 조성을 통해 숲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숲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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