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진춘 기자] 전북 전주에서 세계여자복싱타이틀매치가 개최된다.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현 IFBA챔피언인 우지혜 선수의 3차 방어전겸 WIBA통합타이틀 결정전이며과 현 WIBF 라이트플라이급 1위인 김단비선수의 WIBF 챔피언 결정전 등 2개 체급 타이들 매치가 열린다.
전주실내체육관은 1981년 장정구선수와 19882년 황충재선수의 타이틀 매치가 치뤄진 곳으로 당시 우리나라 복싱 부흥에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세계여자복싱타이틀매치 경기를 전국의 문화·생태·생활체육도시인 전주에서 개최함으로 전국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복싱에 대한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윤재신 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세계여자복싱타이틀매치를 통해 복싱 꿈나무들에게 도전정신과 세계 제패라는 웅대한 꿈을 실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의 행복을 높이며 품격 높은 전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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