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수산인 수산물 판로 개척에 자금 지원…업체당 1800만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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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에서 지원하고 수협중앙회에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1차로 지난 2월 공모를 거쳐 공영홈쇼핑에 입점하여 수산상품을 판매할 10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번 달 18일까지 2차 공모를 통해 15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선정된 10개 업체는 지난 달 부터 공영홈쇼핑을 통한 상품 판매를 시작했으며, 2개 업체가 판매 방송을 마친 상태다. 나머지 8개 업체의 판매 방송이 예정돼 있다.
선정된 업체는 방송을 통해 자사제품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동영상 제작비를 포함한 홍보비도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규모가 작아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어업인과 수산물 제조·가공업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공영홈쇼핑을 통한 수산물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홈쇼핑 방송이 수산물 소비촉진에 있어 중요한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수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수산물 소비촉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협중앙회 판매사업부 관계자는 “품질 좋은 수산상품을 보유하고도 홈쇼핑 관련 경험이 없어 홈쇼핑사업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수산물 제조·가공업체가 이번 공모를 잘 활용하여 홈쇼핑사업에 첫발을 내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 관심 있는 어업인, 수산물 제조가공업체, 회원조합 등은 수협중앙회 판매사업부 온라인사업팀(02-2240-0126,012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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