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제공. |
이날 행사는 고창군의회 의원, 각 지역농협장, 고창체리연구회원과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생산한 체리 품종들을 서로 비교·평가하며 시식을 통해서 고창에 적응하는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유기상 고창군수 당선인은 “체리에 관심이 많아 고창농촌개발대학 체리과를 2017년도에 수료한 바 있다”면서 “간편 소비 트렌드에 맞는 체리가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다양한 기능성을 갖고 있어 여성과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과일로서 앞으로 고창 명품체리가 고창농업의 효자작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격려했다.
윤병선 회장은 20여 년 동안 배 과수원을 운영해오다 과감히 작목을 전환해 약 30여 품종의 체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고창지역 체리산업 발전을 위해 14명의 회원들과 체리재배 기술 정착과 보급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윤 회장은 “현재 생산되고 있는 체리는 고창 선운산농협 웰파크지점 로컬푸드매장에서 소포장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인근 대도시에서 맛을 보고 농장으로 직접 찾아오는 소비자가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한 품질 개선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명품 체리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