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종훈 기자] 경남 함안군은 21일 함안박물관에서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진 발생에 따른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상황을 부여 후 상황전파 단계 절차를 거쳐 초동 대응, 유관기관의 진화 지원, 현장 지휘소 설치·운영, 사고발생 복구수습에 이르기까지 실제와 유사한 상황을 연출해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날 육군 제5870부대, 함안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지진 발생에 따른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가야읍 남동쪽 0.57km 부근에서 발생한 지진과 여진으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해 신속한 구조활동과 응급복구 등 사태수습조치를 시행함으로써 비상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실시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혼란스런운 상황에서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구급차를 비롯한 펌프차, 집게차, 덤프 등의 장비를 동원, 인명을 구조하고 시설물을 신속하게 복구하는 과정을 수행했다.
함안군은 오는 22일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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