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팝업 스토어·상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지역경제 도약의 거점…주민·청년·상인 함께 성장”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상권 활성화 거점 공간이 문을 열었다.
부산 남구 유엔남구 대학로자율상권조합은 지난 15일 상권 활성화 거점 공간 ‘용소랑’ 개소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활력 상권, 지역경제 도약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용소랑’은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활성화 사업(2025~2029, 총사업비 50억 원)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앞으로 지역 기업과 청년 창업자들의 팝업 스토어 운영과 협력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오은택 남구청장과 구의원, 조합 관계자, 대학 창업 관계자와 학생,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판식 후 공간을 둘러보며 운영 방향과 기대 효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거점 공간은 단순한 상업 지원을 넘어 상권 활성화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청년·상인의 목소리가 반영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율상권조합은 ‘용소랑’을 중심으로 △상인 교육 및 상권 브랜딩 △테마거리 조성 △대학로 페스타 △청년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이 행복한 문화 중심 상권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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