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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순창군이 귀농귀촌인의 재능나눔을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귀농귀촌 성공모델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재능나눔 지원대상 지방자치단체로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농촌재능나눔 지원대상 사업은 귀농인들이나 도시민들의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활력있는 농촌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군은 귀농귀촌인을 중심으로 건축에 관련된 재능인들이 모여 지역주민의 낡은 주택과 마을회관 등을 에너지절약형 건물로 새롭게 만들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귀농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성공모델을 만들어 낸 부분이 인정을 받았다.
순창지역 귀농귀촌인들은 자생적으로 생태건축을 연구하는 ‘흙건축연구소’를 만들어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육성했으며 젊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10년 후 순창이란 모임을 만들어 다양한 재능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단법인 10년 후 순창’ 대표 김석균씨는 “앞으로도 임대 가능한 빈집과 창고 등을 이용해 귀농인의 집과 쉐어하우스를 만들어 임대해주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 며 “귀농인과 지역민들이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빈집 발굴에 많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은 올해 귀농귀촌인 자생모임인 흙건축연구소 살림과 연계해 ‘시골집 따숩게 만들기’라는 주제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동안 마을회관, 독거노인, 귀농인 등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총 10개소에 대해 재능나눔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삶의질 향상과 귀농인의 성공적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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