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2동, 정월대보름 척사대회 개최…전통 계승·주민 화합의 장 마련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3·1절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남양주시 곳곳에서 전통과 역사를 되새기는 행사가 이어지며,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문화가 지역 사회에 활력을 더했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일 평내동 사회단체회가 3·1운동 기념식과 ‘어울더울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건립된 평내동 3·1운동 기념비 이후 처음 맞는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기념비 앞에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회장과 각 사회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을 통해 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렸다.
평내동 3·1운동 기념비는 옛 양주군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인 ‘평내리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건립 이후 첫 3·1절 기념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어 평내1호공원에서는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렸다.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뉜 척사대회를 비롯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되며 세대 간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같은 날 다산2동에서도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 화합 행사가 열렸다.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다산2동 사회단체협의회가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2026년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윷놀이 경기가 진행됐으며, 경기 후 시상과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단체에서 준비한 오곡밥과 나물 등 대보름 음식도 함께 나누며 전통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진규 다산2동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척사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전통을 계승하고 공동체 가치를 높이는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3·1절 기념식과 정월대보름 행사는 지역의 역사적 자긍심과 공동체 문화를 동시에 살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전통 행사를 적극 지원해 지역 공동체 결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조항일 기자 hicho9@hotmail.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