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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도공양세실록, 절도공양세비명, 교동수사공만제록 사진.(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의성경덕사 소장 고문서 및 유물’ 중 절도공양세실록, 절도공양세비명, 교동수사공만제록 3점의 고서들이 서울로 나들이를 나간다.
경북 의성군에 따르면 24일 ‘장한상과 울릉도·독도’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장한상 관련 고서3점이 행사 주최자인 서울 동북아역사재단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의 날을 기념해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면서 앞서 고서 3점에 대한 자료를 잠시 언론에 공개하고 소장경위에 대한 설명을 의성조문국박물관에 요청했다.
이들 서적은 공통적으로 조선시대 울릉도 수토관을 지낸 장한상(1656)~1724) 이 저술한 ‘울릉도사적’이 실려 있다.
3권의 고서들은 쓰여진 순서가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학술 대회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한상의 울릉도와 독도 수토와 관련된 내용을 일반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가지면서 일본의 독도 침탈 주장에 대한 반박 자료로 사용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동북아역사재단의 학술회의 개최를 축하하며 의성조문국박물관 소장 고서3점 공개는 독도를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우리 의성 지역에 독도와 관련된 아주 소중한 문화재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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