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 청소년들이 인절미, 도자기 만들기를 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
[로컬세계 한용대 기자]경남 창원시 창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 30명과 함께 무척산관광예술원에서 ‘인절미와 생활도자기 만들기’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시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생활적응과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정서적 이완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사회적 관계 기술경험을 쌓아 대인관계 능력증진을 조력하고자 문화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국내생산 농산물인 찹쌀과 콩고물로 힘을 모아 인절미를 만들고, 생활도자기를 손수 만드는 문화체험활동을 했다. 시원한 대나무 숲을 산책하고 약 80년 된 한옥마당에서 전통놀이를 하면서 즐거워했다.
청소년들은 “떡을 직접 만들어 먹으니 훨씬 맛있다”, “떡메를 치면서 떡을 만드는데 생각보다는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서 좋았다”, “TV에서만 보았던 전통놀이를 직접 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창원시 창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문상담기관으로서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구축, 청소년전화 1388 운영, 개인상담, 심리검사,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은 9~24세 청소년 중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에게 찾아가는 상담 및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것은 창원시의 3개 센터로 (의창구, 성산구☎225-3900), (마산합포구, 회원구☎245-7941), (진해구☎551-2000)로 하면 된다.
박영화 보육청소년과장은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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