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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읍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2~4월 3개월간 ‘찾아가는 경로당 복지상담실’을 운영했다.(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읍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2~4월 3개월간 운영한 ‘찾아가는 경로당 복지상담실’에 대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의성군의 찾아가는 경로당 복지상담실’은 기초생활보장 신청안내 외 35가지 공공복지서비스와 민간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맞춤형 사업이다.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덜어주고 어렵고 복잡했던 복지정보를 알기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에는 의성군 보건소 방문간호팀 및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매주 2~3회 관내 47개 경로당에서 진행했으며 복지서비스 안내·현장접수, 당뇨·혈압, 치매조기선별검사 등을 병행해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의성읍 맞춤형복지팀은 올해 기준 총 958명의 어르신에 152건의 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경로당에서 건강문제와 자녀의 실직문제 등을 상담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개인적인 문제를 마음 편하게 상담 받지 못했는데 이렇게 고민을 들어주니 꼭 해결되지 않더라도 마음이 후련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신우 의성읍장은 “앞으로도 경로당을 찾아 민간복지서비스 연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저소득층 및 위기가구 발굴과 신속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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