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남부경찰서는 지난 21일 남구 문현동 소재 배정고등학교 강당에서 학교폭력ㆍ청소년 범죄 예방과 대응을 주제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과 사이버도박, 마약, 딥페이크 등 신종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1~3학년 학생 284명이 참석했으며 학교폭력 예방 및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 3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안영봉 경찰서장은 직접 특별 강사로 나서 학교폭력 청소년 범죄의 유형과 위험성, 대처방법을 사례ㆍ퀴즈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했다.

그는 SNS를 통한 학교폭력 영상이 무분별하게 퍼지는 것을 우려하며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는 엄격히 처벌 받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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