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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별 무역수지, 수출액, 수입액 추이.(관세청 제공) |
15일 관세청이 발표한 ‘2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1.4% 감소한 394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무역수지는 30억달러 흑자로 2012년 2월부터 85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했으나 흑자규모는 다소 축소됐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23.9%), 석유제품(-13.5%), 선박(-46.8%) 등이 큰 폭으로 감소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승용차(2.4%), 무선통신기기(28.6%), 가전제품(21.0%) 등은 증가했다.
국가별로 수출은 미국(16.1%), 싱가포르(52.4%) 등을 상대로는 늘었지만, 중국(-17.3%), 유럽연합(-11.4%), 베트남(-2.4%), 일본(-6.8%) 등은 줄었다.
특히 중국으로의 수출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다.
미국, 러시아, 독일 등에는 승용차 수출이, 베트남, 미국 등에는 부분품, 완제품같은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늘었다.
2월 수입은 12.6% 감소한 365억 달러를 기록했다. 메모리 반도체(9.9%), 가전제품(30.6%) 등의 수입은 늘었고, 원유(-5.3%), 기계류(-10.0%), 의류(-11.0%)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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