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정책·혁신 행정으로 옥외광고 관리 선도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파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옥외광고업무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정비, 광고문화 개선, 재활용 실천 등 옥외광고 행정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에 수여된다.
파주시는 전국 최초 정책 도입과 혁신 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 제정 이후 친환경 현수막 보상제 시행 등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해당 제도가 전국 110여 개 지자체로 확산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불법광고물에 기재된 전화번호로 반복 경고 문자를 발송하는 ‘자동경고 발신 시스템’이 1년간 20만여 건 운영 실적을 기록하며 불법 게시물 감소에 실질적 효과를 낸 점도 수상 배경이 됐다.
이와 함께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디자인 적용 ‘부착방지 시트’ 설치 ▲전 부서 대상 옥외광고물 사전 경유제 확대 ▲폐현수막 재활용 특허 제품 개발 등 독창적 정책도 호평을 받았다.
장혜현 파주시 건축디자인과장은 “54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친환경·고품격 디자인 행정으로 전국 옥외광고 문화의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옥외광고업무 시도 담당자 워크숍’에서 표창을 전수받고 전국 지자체 담당자들에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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