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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최종욱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31일 ‘제48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을 열어 계량측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계량측정의 날’은 세종대왕이 계량 체계를 확립한 1446년 10월 26일을 기념하고자 1970년 제정됐다.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가기술표준원장을 비롯해 계량측정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유공자와 공모전 수상자 및 가족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한다.
계량측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6명 가운데 10명은 정부포상을, 16명은 장관표창을 받는다.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세계 최초로 총포류 초기속도 측정에 도플러 레이더 교정기술을 개발 및 적용해 탄착 오차를 0.1%에서 0.05%로 개선, K9 자주포를 수출하고 있는 터키 등의 국가에게 동 레이더 교정기 수출을 추진한 오광석 한국계측기기연구센터 대표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국내 최초로 비접촉 근거리 통신(NFC) 태그 및 데이터전송 시스템 기술을 전자저울에 적용해 교정 이력의 실시간 관리를 가능케한 이승우 카스 부장이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바른 계량단위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열린 어린이 포스터 및 동영산 공모전 수상식과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서 계량측정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 시상식도 진행됐다.
공모전 수상자들은 총 39명으로 장관상은 3명, 국표원장상은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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