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 남구 보건소는 오는 24일까지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쑥쑥! 새싹재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의 인지발달 및 창의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장애아동 전담보육시설인 유리어린이집 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대구보건대학교 작업치료과 박수정 교수를 초빙해 두부, 빵과 같은 재료를 이용한 촉각 젠가, 쌀 튀밥 인형 만들기 등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한 촉각활동을 하고 있다.
또 부모와 함께하는 떡 만들기를 통해 아동들에게는 안정적인 감각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부모에게는 자녀 양육에 대한 이해 및 유대감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장애아동 친구들과 함께하는 감각통합 재활프로그램을 통해서 아동의 인지기능 발달 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건강한 관계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재활프로그램 제공 및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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