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당 건강주치의사업 위촉식 단체사진.(남구 제공) |
남구는 지난 26일 남구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경로당 건강주치의사업 위촉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범 남구청장, 대한노인회 남구지회장, 참여 의료기관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다짐했다.
경로당 건강주치의 사업은 민선7기 구청장 공약사업 중 하나로 경로당 전담 주치의를 지정해 노인성질환 등 어르신들의 건강문제를 상담해주는 사업이다.
남구는 경로당을 관내 병원과 1:1로 연결해 주치의를 지정하고 현장을 방문해 보건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러한 건강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장기적으로는 의료비 절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통합건강증진교육, 방문간호사 등 기존 보건소 사업과 경로당 건강주치의 사업을 병행해 시너지 효과를 낼 방침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지역 의료전문인들의 봉사를 통해 더 건강하고 따뜻한 남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관내 병원과의 협약을 확대 강화해 보다 많은 남구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만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지난해 17.9%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는 부산시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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