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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3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200여명의 어린이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원 가는 캐릭터 버스’ 탄생 축하행사를 갖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이 인사말을 어린이와 시민에게 전하고 있다. 로컬세계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 기린 등 동물 캐릭터가 그려진 시내버스가 대전에서 운행된다.
대전시는 3일 오전 10시30분 시청 남문광장에서 200여명의 어린이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원 가는 캐릭터 버스’ 탄생 축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는 물론 주말 데이트를 즐기려는 연인, 어르신들 등 참석자들도 다양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해서 ‘동물원 가는 캐릭터 버스’가 탄생하게 됐다”며 “시민들도 캐릭터만 보고도 ‘아! 동물원 가는 버스다’라고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은 “‘동물원 가는 캐릭터 버스’는 어린이에게는 호기심과 재미를, 동물원에는 방문객 증가를 시내버스 업계에는 버스 승객 창출의 1석3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자운초 이지민 어린이는 “그동안은 아빠 차를 차고 동물원에 갔는데 오늘은 캐릭터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어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시 페이스북에서 시민들은 “대전에도 생겨서 기쁘네요. 예뻐요 예뻐요. 이거 타고 싶어 빠리 동물원 가고 싶어요” 등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동물원 가는 캐릭터 버스’는 115번, 301번, 311번 시내버스 20대가 3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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