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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달서구는 검도부 이상민 선수가‘제16회 경찰청장기 전국 일반검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상민 선수는 지난 4일 충남 음성군 소재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16회 경찰청장기 전국 일반검도대회’ 결승전에서 인천시청 황영하 선수와 맞붙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이상민 선수는 2016년 달서구청 검도부에 입단한 이래로 제14회 추계 전국실업검도대회, 2019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2019 하계 전국실업검도대회 등 다수의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달서구청의 주축 선수이다.
특히 경찰청장기 대회에서 달서구청은 2013년 윤종언 선수, 2019년 최형준 선수에 이어 세 번째 우승자를 배출하였고, 2018년에는 윤일상 선수가 경찰 무도특채에 선발되는 등 검도 명문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올해로 16회째 개최된 이번 경찰청장기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59명이 출전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4강 이내 입상자는 경찰 특별 채용 후보자에 선발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둔 이상민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달서구청 검도부가 좋은 성적을 내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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