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지순찰을 하고 있는 간부공무원의 모습.(서구청 제공) |
지난 8일을 시작해 내년 5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순찰활동은 부산에서는 서구가 유일하다.
순찰활동은 매주 주말마다 구 전역을 4개 코스로 나눠 구간별로 나서고 있다.
올 겨울 첫 산지순찰활동이 이뤄진 8일에는 구덕문화공원-기상관측소-시약산-대티고개 코스와 민방위교육장-구덕수원지-꽃마을-엄광산 정상-꽃마을양묘장 코스를 직접 돌아보았다.
이날 순찰활동에 참가한 담당 간부공무원과 자발적으로 동참한 6급 이하 직원들은 산불 취약지역을 중점 점검하고 등산객에게 산불예방·계도 활동을 펼쳤다. 또 산불감시원들의 근무상황을 살피고 노고를 격려했다.
서구의 산지순찰은 지난 2011년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산불예방은 물론 평소 간과할 수 있는 산지 현황을 파악하고 등산객과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한수 구청장은 “서구에는 구덕산·장군산 등 산지가 전체 면적의 46%를 차지하는 만큼 매년 산불방지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책으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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