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 경기 안성시는 지난 15일 서안성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된 윤국한 조합장이 취임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 20kg 30포(150만원 상당)를 공도읍사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국한 조합장은 지난 3월 20일 13대 조합장으로 취임하면서 “가족 같은 조합장, 소신 있는 조합장, 책임감 있는 조합장으로 열심히 일할 것”이라며 “이번 취임식 때 받은 쌀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석규 공도읍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신 소중한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한 쌀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정성스럽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기탁 받은 쌀은 무한돌봄 대상자 등 어려움에 직면한 소외계층에 공도읍 20포, 원곡면 10포로 각각 나눠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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