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시가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 자금지원에 나섰다.
시는 올해 상반기 80억원을 지원하고 남은 40억원을 조기 집행하고 추가로 80억원을 더 확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관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과 상시종업원 5인 미만(도·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업체이다.
지원조건은 업체당 최고 3000만원 이내로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일시상환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2.83%로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접수는 부산경제진흥원(원스톱기업지원센터)에서 일괄 실시하며 오는 22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선착순 진행된다.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1577-0062) 또는 부산신용보증재단(860-6600)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자금 긴급 지원이 메르스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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