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희 북구청장, 어린이 눈높이 맞춰 북구의 꿈과 미래 이야기 나눠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에 초등학생들의 당찬 면담 요청이 들어왔다.
지난 7일, 용수초등학교 6학년 학생 4명이 학교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직접 북구청으로 연락해 정명희 북구청장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면담’을 주제로 한 국어 수업 과제를 수행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한 것이다.
학생들이 인터뷰 대상으로 구청장을 선택한 이유도 특별했다.
한 학생은 “북구소년소녀합창단 활동을 하면서 구청장님을 뵌 적이 있는데, 구청장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싶어서 인터뷰를 요청했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날 구청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는 형식적인 질의응답을 넘어, 학생들과 구청장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차례로 준비해 온 질문을 건넸다.
‘약사로 일했던 경험이 구청장으로 일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는지’, ‘구청장이 된 계기는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북구를 만들고 싶은지’ 등 구청장의 과거와 현재, 북구의 미래를 아우르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정명희 구청장은 학생들의 질문을 하나씩 귀 기울여 듣고, 어려운 행정 용어 대신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답하며 눈높이를 맞췄다.
때로는 학생들에게 되묻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고, 진지하면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특히 학생들의 꼼꼼한 질문과 적극적인 태도에 정명희 구청장은 연신 감탄을 표하며 “정말 준비를 많이 해 왔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 학생은 “사실 구청장님이 인터뷰에 응해주실지 걱정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감사했다”며 “과제로 시작한 인터뷰였지만 구청장님에게 직접 북구의 미래 이야기를 들으니 우리 동네가 더 멋지게 느껴졌고, 북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러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학교 과제를 위해 직접 구청에 연락하고 용기 내어 찾아온 학생들이 정말 대견하고 고맙다”며 “학생들이 궁금한 것을 마음껏 묻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이번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어린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치며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돌봄 환경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어린이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북구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