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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안 전국농악경연대회 참가팀들이 깃발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 전북 부안농악보존회가 주최하는 제3회 부안 전국농악경연대회가 5월 2일 부안군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 부안농악 지정자로 설장고 명인인 고은(鼓隱) 이동원 선생의 추모 경연대회로 민족의 혼과 숨결이 담긴 우리 가락을 계승 발전시키고 호남우도 ‘부안풍물’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부안농악보존회가 주최·주관하며 전북도와 부안군, 부안군의회, 부안교육지원청, 전주매일신문사가 후원한다.
경연대회는 일반농악(풍물)으로 치러지며 25명 이상으로 구성된 전국의 농악팀 13개팀이 접수, 선착순 10개팀이 경연을 벌인다.
올해 대회의 경우 전북과 전남 등 전라도는 물론 충남·북, 경북, 강원 등 전국에서 참가팀이 출전해 부안 전국농악경연대회가 3회째 만에 명실공히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5 부안마실축제를 찾은 주한 외국외교관 가족 40여명도 대회를 참관할 계획이어서 귄위 있는 명품대회로 발돋움했다는 여론이다.
시상은 일반부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최우수상(전북도지사상), 우수상(부안군수상), 장려상(국회보건복지위원장상·전주매일신문사장상)과 개인상인 고은상(부안농악보존회장상)이며 대상은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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