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차수 기자] 전북 순창군은 귀농·귀촌인이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동아리를 운영해 이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다.
군은 5월부터 12월까지 귀농귀촌인의 동아리 운영 활성화를 위해 강사비, 재료비 등 지원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동아리 운영사업은 귀농·귀촌인들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소재로 자연스럽게 유대관계를 형성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지난달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 받아 약초동아리, 순창 마마요리, 순창제과 제빵 동아리, 우리의학 가족 뜸 동아리 등 4개 모임을 선정했다. 이들 동아리는 강사비, 관련 도서 구입비, 실험 재료비 등을 지원받는다.
군은 앞으로 동아리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 유도해 마을공동체에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순창군 귀농귀촌 이호준 계장은 “순창은 귀농귀촌인 순창 투어 등 귀농인들이 지역사회를 바로 알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도 귀농인들의 정착 유도는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윈윈하는 성공적 사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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