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울산광역시는 30일 오후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아동학대예방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주말 울산에서 입양아동 학대 사망(추정)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아동관련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시 차원의 재발방지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동학대 조기발견 및 신속대응 체계 구축,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강화, 지역사회 복지자원 연계를 통한 사후관리 방안 등을 협의한다.
이유우 복지여성국장은 “아동에 대한 학대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할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결손가정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아동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특례법이 제정돼 처벌이 강화됐다고 아동학대가 줄어드는 것은 아닌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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